267 장

질투, 장톈의 마음에 적지 않은 파문이 일었다. 그는 장판이 자신에게 품고 있는 감정을 알고 있었다. 당산산이 일부러 그렇게 말한 것일까, 그래서 장판이 질투하게 만들려고 한 걸까. 그녀는 이미 장판이 자신에게 갖고 있는 감정을 알아차린 걸까. 장톈의 마음은 오르락내리락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.

"장톈, 왜 말이 없어?" 추완얼이 그를 살짝 잡아당겼다.

장톈은 담담하게 말했다. "내가 지금 무슨 말을 더 하겠어, 너희들이 다 말해버렸는데." 말하며 혼자 옆의 소파에 앉았다.

이 술자리는 이렇게 불편한 분위기 속에서 끝났다....